여수시가 소비자농업 시대에 발맞춰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소비자 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 녹색생활농업 활성화 사업’ 참가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도시민 녹색생활농업 활성화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이다. 도시민과 사회단체,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도심속에서 녹색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텃밭 가꾸기, 옥상 상자텃밭 가꾸기, 아파트 베란다 미니정원 만들기,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등 4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친환경텃밭 가꾸기 사업은 16.5㎡이상 텃밭을 소유한 도시민과 단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옥상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은 50㎡이상 옥상공간이 있는 도시민, 유치원, 초등학교에 플랜트박스, 종묘, 상토, 텃밭농사 매뉴얼 책자 등을 지원해 직접 채소 등 농작물을 가꾸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아파트 베란다 미니정원 만들기 사업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관엽식물 및 녹색식물 등을 지원한다.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사업은 시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숙근초 위주의 꽃묘를 지원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모델의 도시민 녹색생활농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도시소비자농업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690-2711)로 문의하거나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사진 설명=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나선 유치원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