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고급숙박시설 민자사업계획서 평가결과, (주)대명레저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16일부터 협상을 개시해 4월말까지 구체적인 계약내용이 확정되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주)대명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어 올 7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2월까지 완공하고, 2개월 정도의 시범운영을 거쳐 박람회 개막에 맞추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절대공기 등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총사업비 699억원, 300실 규모의 고급숙박시설은 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방문하게 될 8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은 물론 국가원수, 국제기구 수장 등 국내외 VIP들의 숙박시설로, 이후에는 남해안 선벨트 및 광역경제권의 중심축로서 향후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남중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