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4일 목요일 따스한 봄 날....
나름 직장에서 열심히 한 결과 모처럼 외국여행(호주)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 난다는 부푼 마음과 설레임을 안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여수라는 좁은 도시에서 살다가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니 새삼 가슴이 뛰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일행과 함께 공항 대합실 등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으나 2012년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홍보물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저기 지역홍보, 회사홍보물은 눈에 띄지만 세계적인 행사인 박람회를 홍보하는
홍보물은 찾을 수가 없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못 보았을까 ?.......아님 정말로 홍보물이 없을까 ?.... 의문이다.
세계적인 축제를 앞두고 각국에서 몰려드는 관문인 국제공항에 홍보물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지역의 시민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
만약 홍보물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출입구 쪽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역대 어느 박람회 보다도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