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 추진하고 있는 전 시가지 푸른 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17일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 주변에서 갖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인 여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저감을 위한 100만 그루 남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기위해 시민, 단체,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5년생 편백나무 4천그루 심는 등 박람회장 주변 임야를 건강한 생태 숲으로 조성하고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의 산림복원으로 건전한 생태기능 유지를 모색한다.
   여수시는 기후변화 대응 산지조림 사업으로 박람회장 주변 및 국도변 가시권 지역 산림의 경관조성은 물론 임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백합나무 등 속성수종으로 바이오 순환림 조림사업 등 94ha에 17만그루를 심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식목 행사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림을 가꾸고 보전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산불예방 등 산림 보전을 위한 주인 의식과 자발적인 참여 및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문의 : 산림과 정해홍 690-2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