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수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엑스포 천시엔진 부국장 일행이 지난 6일 여수시 신항 일대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홍보관과 함께 국립공원 오동도, 공룡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사도, 여수해안 등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다.
천 부국장 일행은 특히 오현섭 여수시장을 예방, 상하이와 여수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등 시종일관 우의를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전세기 취항 등 15회에 걸쳐 700여명의 여수시민이 상하이박람회를 참관할 계획”이라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천시엔진 부국장이 흔쾌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변하는 등 상호협력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어 오는 9일 중국 샤오싱시 양예 감찰국 부국장 일행이 양 도시간 우호교류 및 협력 증진방안 협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알기위해 여수를 방문한다.
10일에는 옌펑란 광주주재 중국 총영사 일행이 오현섭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뒤 홍보관과 오동도를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11일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왕진젼 부회장 일행이, 12일에는 신해명 주한 중국대리대사 일행이 잇따라 여수를 찾는다.
이들은 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양 박람회간 협조방안을 협의하고 박람회장 현지를 시찰한 데 이어 해상투어를 통해 오동도와 사도, 소호요트장 등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주요 인사들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면서 “여수와 상해, 한국과 중국간의 긴밀하고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중국 상하이엑스포 천시엔진 부국장(사진 왼쪽)이 지난 6일 오현섭 여수시장을 예방, 2010상하이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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