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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했듯 기후변화 총회도 유치하자

  • 기자명 기후보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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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여수시청 2월중 토론식 간부회의 개최 - 201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방안 논의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했듯이 오는 201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도 유치해 남해안의 발전을 이끌어 냅시다”.
   24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제가 있는 2월중 토론식 간부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한결같이 의견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 조세윤 공동대표는 “경남 서부권 5개 시군, 전남 동부권 5개 시군 NGO대표 두 명씩 20명이 전국 자전거 대장정을 해보자”면서 “이들이 광역 시도청을 방문, 기자회견도 하고 현지 그린스타트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에 대한 지지서명도 받아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각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얼마나 총회 유치를 열망하는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보여주자”면서 “민관협력의 역할 모델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국 자전거 대장정을 축제처럼 시작하자”고 힘을 실었다.
   김연태 여수시 도심개발사업단장은 “국내도시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만큼 남해안권 시민들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고 한광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당사국총회 회원국에게 우리의 의지를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경언 여수MBC 엑스포사업단장은 “탄소포인제 실시 등으로 지역사회가 국가와 국제사회에 여수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자”면서 “알리고 보급하고 체감하는 이른바 ‘알보체’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의 유치노력에다 관이 좀 더 적극 나서 남해안권 광역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해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류중구 광역여수엑스권역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당사국총회 여수유치 제안과 유치위원회 창립, 다짐대회 등으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명분에 있어서도 앞서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총회 유치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올해 여수시가 가져야 할 분명한 목표가 아니겠는가”하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치위는 영호남 지도자를 구성,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고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개최와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전략 마련, 전남도는 경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공동유치 제안을 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우리들의 염원이 다시 한 번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면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반드시 유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장태종 복지환경국장은 주제 발제를 통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개최함으로써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과 여수선언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경남 서부권과 전남 동부권 상호 연계로 공동발전을 극대화하고 국가브랜드 제고를 통해 국격 향상의 계기로 삼자”고 밝혔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지구 온난화가 범국제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한 세계 정상들이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화석연료 사용을 제한하자는 기후변화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매년 당사국 총회를 열기로 한 것이 시작이었다.
   1차는 1995년 독일, 3차 일본 교토, 13차 인도네시아, 15차는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특히 코펜하겐 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012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한국유치의사를 밝혔다. 
   예상되는 201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12월 2주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정부대표, NGO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한다.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에 따라 2012년에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며 개최국 결정은 올해 열리는 제16차 멕시코 총회에서 확정된다.

*** 문의 : 기후보호과 윤국한 690-2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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