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3일부터 2008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일제히 시작,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계속한다. 올해 여수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국비지원사업인 사회공헌형과 시장형, 시 특수시책인 참여하는 경로당형 등 3개 유형에 28억5천500만원을 투입, 3천8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국비지원사업인 사회공헌형의 경우 교통질서 계도, 거리환경 지킴이,거동불편노인 보살피기 등의 작업을 1일 3~4시간, 주 3~4일, 월 48시간을 근무하면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시 특수시책인 참여하는 경로당형은 꽃가꾸기 자원봉사, 환경정비 자원봉사 등을 사회공헌형의 절반을 근무하고 월 10만원을 받는다. 특히 여수시 특수시책인 참여하는 경로당형 노인일자리사업은 건강도 증진시키고 작으나마 용돈도 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비 9억6천900만원을 투입, 관내 25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상반기 3개월, 하반기 3개월 등 모두 6개월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