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가 열린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정보화마을 중앙협회와 각 지자체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여수시민회관, 디오션리조트 등 여수 일원에서 제8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열기를 확산하고 정보화마을 지도자들의 마인드 향상, 사기앙양,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는 행안부 정보화기획관, 정보문화과장, 각 지자체 담당자, 370개 마을위원장, 지도자, 사업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제8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개막을 통해 정보화마을 유공 포상, 우수사례 발표, 정보화마을 시책 설명, 2012여수세계박람회 열기 확산을 위한 특강이 마련돼 있다. 전남도 정보화마을 협회 정기총회도 열린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정기총회를 오전 9시부터 두시간동안 디오션리조트내 거문도홀에서 개최한 뒤 참석자들은 여수시 수정동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는 지난 2002년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2003년 충북 제천, 2004년 전남 화순, 2006년 서울, 2007년 강원 강릉, 2008년 대전, 2009년 수원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행사 성공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