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40년 전 어렸을적에 우린 사탕 하나를 가지고도 형제들끼리.....
서로 다른 친구들 끼리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오가면서도 그래도 서로 한번 더 맛 보겠다고
아웅다웅하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렇게 어려웠던 세월속에서도 땅내음 맡으면서 오손도손, 그리고 친구들과 정답게 뛰놀았던
시절을 요즘 아이들은 알까 ?
내심 궁금해진다.
우리의 삶이 달라졌는데도, 사탕 하나로 이 입 저입으로 옮기지 않는데도 더 불안한 이유가 뭘까
한번 되짚어 봅니다.
학교 근방에서 파는 불량식품, 문구점 에서 파는 색소들의 막대 사탕 등 등
먹이지 않으면 되지않느냐는 철 없는 어른들의 핀잔을 뒤로 하면서 아이들의 심리란 예나 지금이나
뭐가 달라졌을까....?
어른들의 얄팍한 상술, 코묻은 돈의 위력에만 눈 멀지말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한번쯤 생각해
준다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언의 기대가 내재 되지 않을까 싶다.
눈 앞의 실익 보다 미래의 행복을 키워봄이 어떨지 새학기를 맞으며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