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돗물 품질증명제로 신뢰도 높인다

- 올해부터 직접 수용가 방문, 현장에서 수질검사

   여수시가 ‘수돗물 품질 증명제’를 도입, 신뢰도를 높인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에 온 시민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부터 직접 수용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증명 스티커를 부착해주는 ‘수돗물 품질 증명제’를 실시한다.
   대상은 일반가정, 다중이용시설, 요식업소 등의 신청을 받아 매월 60개소를 검사해 스티커를 붙이고 학교 급식시설, 해수욕장, 체육시설 등은 6개월 마다 검사 후 증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연 860개소에 대해 ‘수돗물 품질증명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총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탁도 및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일반세균 및 대장균류, 동, 철에 대해서는 채수 후 여수시 상수도과 실험실에서 분석, 그 결과에 따른 증명 스티커를 붙여 준다.
   3월까지는 자체적으로 지역별로 선정한 지점에 대해 시범실시하고 4월부터 여수시 상수도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접수와 전화접수(690-2319)를 통해 접수순서에 의해 매월 60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 증명제는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며 옥내배관 노후, 부적절한 저수조관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저하에 대한 예방 및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문의 : 상수도과 한성진 690-2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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