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숙원사업 321건 158억원 100% 발주 - 경상경비 등 줄여 16억원 마련 일자리창출에 투입
여수시가 여수시가 설 대목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기집행 대상 총예산 6천500억원의 60%인 3천9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아래 전 직원들이 정초부터 5억원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 작성 및 세부집행 계획 수립, 부시장 주재 매일 보고회를 개최해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빠른 사업준공’ 시책을 도입해 체육시설 및 등산로 정비, 도로 및 마을 안길정비와 하천정비 등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21건 158억원에 대해 11개팀 72명의 자체설계단을 구성해 공사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지난해 12월에 완료하고 1월중 100%발주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간이전 경비, 사무용품 구입비, 자산취득비 등 지역업체에 직접적인 수혜가 있는 경상적 경비 성격의 사업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분기 중에 모두 집행하고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5%를 절감한 16억원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 지역 경기를 부양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2월 10일자 기준으로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277억원을 조기집행했다”면서 “1/4분기중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 해소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