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집중 홍보에 나선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과 홍보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2일 여수역, 시외버스터미널, 중앙동 물량장 등 3곳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물을 배부한다. 모처럼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확신을 심어주고 박람회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공항, 오동도, 여객선터미널 등 관광안내소에는 박람회 홍보 리플릿과 배지 등을 비치해 배포한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도 설날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쉬지 않고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를 통해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전 지구적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 준비상황과 박람회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의 새로운 미래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