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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힘
칭찬의 힘
  • 이창규
  • 승인 2008.02.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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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한마디가 천냥이라지만 천냥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기   고   문

   시정발전지원담당관  이 창 규

   말 한마디가 천냥이라지만 천냥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칭찬이 아닐까 생각한다.평소 일상에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세심하고 깊게 칭찬해주고 챙겨 줘야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인정과 칭찬에 인색한 속성이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슬픔은 잘 나누지만 다른 사람의 기쁨을 축하해 주는 것은 많이 서툴었다.
   “켄 블렌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긍정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행동 방식을 “고래반응”이라한다.

   몸무게 3톤이 넘는 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열정적인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고래에 대한 조련사의 긍정적인 태도로 칭찬과 격려의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을 좋아하고 동경한다는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칭찬의 중요한 의미와 방법을 시사해 주면서 칭찬의 힘은 결코 칭찬하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시켜준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인간관계에서 소위“미인대칭 비비불”을 실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미인대칭”이란 내가먼저 상대에게 미소 짓고, 먼저 인사하고, 대화하고(말 걸고), 감사와 칭찬의 말을 하면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고 “비비불”은 하지 말라는 항목인데 상대를 비난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기의 앞글자이다. 누구든지 비난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면 상대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게 된다.

   따라서 “미인대칭”은 많이 권장하고 “비비불”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여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항목이 칭찬이다.

   민선4기 여수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기 운동”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여수지역 문화 조성을 위해서 칭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본다.지난 한 해 180여 칭찬사례를 찾아서 공개로 소개 하고 표창과 함께 사례집을 만들어 밝은 사회조성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굴한 칭찬사례는 넉넉지 못한 여건에서 바쁘게 살면서도 이기적인 경쟁적 삶이 아니라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흔히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의 대상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제 신년이 지나고 우리의 고유 명절도 지나 본격적으로 본업에 충실할 시기이다. 모두가 바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가족과 친구 이웃 공동체 등 우리사회 전반에서 칭찬주자를 많이 찾아서 우리가 사는 사회전체가 희망이 있는 밝은 사회가 되길 소망해 보면서 다음 칭찬주자는 어떤 단체 어떤 사람이 소개될 지 기다려 본다.

  ※ 2008년 2월 26일자 동부매일신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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