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접근도로 곳곳이 입체화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는 물론 볼거리 제공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을 통과하는 국도1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구간에 대해 관람객의 이동동선 확보, 장래 도로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고려, 입체화해 줄 것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여수시의 이같은 노력 결과 관련부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수용, 옛 여수역 구간 500m의 지하차로 입체화,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의 통과 구간 양측에 부가차로 1천150m 설치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요 교차로시설 확보를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 여수시 시행구간 18.1km 중 당초 평면교차를 계획한 주삼IC 구간의 입체화와 함께 옛 여수역 앞 통과구간이 지하차도로 조성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제기능 발휘와 성공 박람회 개최를 위한 주간선 도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처의 사업승인으로 안정적인 교통편의 도모와 함께 관광여수의 모습이 한결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