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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필리핀 세부시 의료봉사활동 활짝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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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눌로그 축제 참석으로 국제자매도시 교류증진 강화도

   여수시민들이 필리핀 세부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양 도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연풍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수시 대표단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회장 강병석)와 함께 지난 1월15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세부시 시눌로그축제를 참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공무원 상호파견 등 다양한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소속 의료진은 세부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산촌 구바지역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의사들과 공동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생적인 진료를 위해 구바병원 수도공사설치비 700만원도 지원했다.
   여수시 대표단은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세부시청을 방문, 시눌로그축제 성공과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및 학생교류를 희망하는 오현섭 여수시장의 친서를 오스메나 세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오스메나 시장도 오시장의 친서를 직접 읽으며 양도시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시작된 필리핀 최대축제인 세부 시눌로그 축제는 마젤란이 아기 예수상을 들고 처음 세부섬에 발을 내딛을 당시를 기념하는 축제로 연인원 80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관람하는 필리핀 최대 축제다.
   특히 60여개 단체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그랜드퍼레이드 경연대회에 필리핀 부통령이 참석해 여수시대표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여수시대표단과 지구촌사랑나눔의 의료봉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여수시대표단은 지난 7월 세부시에 보낸 중고 소방차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고 우리의 주민자치센터격인 산뇨니뇨 바랑가이 사무실에서 그 동안 활동실적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소방차는 그 동안 27건의 화재진화 기록을 남겼으며 주민들은 소방차만 보고도 여수시가 박람회 개최도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등 대표단은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 및 의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세부시 시눌로그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여수시 거북선대축제 국제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 소방기구 및 의료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약품 지원과 함께 생활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세부시에 가칭 여수마을을 만들어 자매도시로서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필리핀에서 수천명의 빈민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690-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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