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 운영, 다음달 5일까지 도시공원 89개소, 어린이놀이터 17개소의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이전에 완전 정비를 실시, 공원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경제위기 극복과 고통분담을 함께 하기 위해 여수시공무원들이 자진 반납한 성과상여금으로 성산공원내 ‘장미헌수동산’ 조성사업을 추진, 다음달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미헌수동산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원시설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