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성공위해 여수향우들 하나로 결집

- 재경여수시향우회 신임 한영래 회장 지난 15일 취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에 있는 여수향우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웨딩홀 아베뉴에서 열린 재경여수시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영래 회장(60)의 각오다.
   500여명이 향우회 회원과 여수에서 상경한 오현섭 여수시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 고향에서 개최되는 세계 명품행사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50만 향우를 결속시키는 가칭 전국 여수인 총연합회를 구성,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를 기반으로 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총 연합회 주관으로 관람객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50만 관객을 확보하는데 재경여수시향우회의 모든 힘을 모아가자”고 제의했다.
   그는 “20만 향우들의 숙원 사업인 향우회관 건립을 위한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올 하반기에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선대 회장들이 펼쳐왔던 고향사랑운동과 회원배가 운동,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 생동감 넘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충조 국회의원, 오현섭 여수시장, 이본수 인하대 총장,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 등 여수출신의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 돌산읍 출신인 한 회장은 30여년전 상경, 가구업계에 종사해 왔으며 스와니가구(주) CEO로서 고객과의 신의를 생명처럼 여기는 의리파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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