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림자원 보존 총력 추진

- 봄철 산불예방활동,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 펼쳐

   여수시가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2010년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앞당겨 추진하는 등 산림자원 보존에 적극 나섰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속되는 겨울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활동을 예년보다 앞당겨 1월부터 5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본청 및 읍․면․동 26개소에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7개소, 감시초소 운영, 105명의 진화대를 구성해 임차 헬기는 물론 감시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총력을 다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산림단체 등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연인원 2만8천여명을 투입해 세계박람회장 및 주 진입도로변 산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산불예방활동과 숲 가꾸기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사회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림자원 소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산불의 주원인이 되는 산림 연접지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연인원 1만7천여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천성산 등 4개지구 2천300ha에 가지치기, 덩굴 제거 등 숲 가꾸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 문의 : 산림과 문휘식 690-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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