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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 협력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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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3천여명 진료 계획 - 시눌로그축제 참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도 홍보

   여수시민들이 필리핀 세부시에서의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해당 시를 방문, 교류증진방안을 협의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 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시를 방문,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세부시 시눌로그축제에 참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공무원 상호파견 등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회장 강병석 제일병원장)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시 주변 빈민층 3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지 의사들과 공동으로 구바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세부시는 필리핀 제2의 도시로 지난 1996년 옛 여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그동안 19차례에 걸쳐 200여명 이상이 행정,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고 소방차와 중고컴퓨터를 기증했으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공식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 구바병원 수도설치공사도 해줄 계획이다.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세부시청을 방문, 토마스 오스메나 시장을 접견하고 공무원 상호파견 및 여수거북선대축제때 민속예술단 참가 등 향후 교류계획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함께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필리핀 최대축제인 세부 시눌로그 축제 주요행사에 참석,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과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널리 홍보할 복안도 갖고 있다.
   필리핀 세부시는 우리나라에 관광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빈부의 격차가 심해 세부시 주변에는 수많은 빈민층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매도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세부시 주변 한마을을 지정,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 및 약품지원과 함께 생활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세부시에 가칭 ‘여수마을’을 만들어 명실상부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필리핀에서 수천명의 빈민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여수시의 노력은 아직 참가결정을 하지 않은 필리핀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690-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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