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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음식문화 대대적 개선

  • 기자명 보건위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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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별로 앞 접시 제공 등 덜어먹는 음식문화 전개

   여수시가 음식점에서 탕이나 찌개류를 함께 먹는 비위생적인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손님별로 앞 접시를 제공해 개인별로 덜어먹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찜류나 반찬류도 별도로 제공된 젓가락을 이용해 덜어먹는 운동도 펼친다.
   여수시는 2012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선진 음식문화와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최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점 7개 영업주와 YWCA, 대한어머니회, YMCA 등 시민단체, 음식업여수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인화 여수부시장은 “세계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청결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실제로 손님을 접대하는 영업주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동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김경수씨는 “외지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방문했을 때 친절하고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었던 것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면서 “실제로 실천가능한 방법으로 개인별 앞 접시와 별도의 젓가락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밖에 친절한 접대문화의 필요성, 전문강사를 통한 서비스마인드 교육, 음식물쓰레기 자가 처리기 지원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함께 먹는 식습관 때문에 B형 간염 등 전염병의 감염 우려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우리의 식습관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경우를 종종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의된 사항은 음식문화 개선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이후에도 수시로 영업주와 시민의 의견을 들어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 : 보건위생과 고현석 690-20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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