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 10월 전국체전과 2012년 세계박람회 등 국가적 대형 행사를 앞두고 양질의 자원봉사자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여수시 돌산읍 마을별 경로당 자원봉사활동이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돌산읍사무소와 지역에 자생하는 봉사단체(5개 12명)는 돌산연합청년회(회장 정현우)의 지원을 받아 최근 돌산읍 월암마을(이장 김상배)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무료감 해소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위해 농한기 경로당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노인 건강체크에 필요한 수지침과 즉석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점심, 여기에 어린이 재롱잔치가 50여명의 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날 활동한 자원봉사단은 평일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휴일을 활용해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뜻 깊게 했다. 돌산읍사무소 직원도 휴일을 반납하고 나눔의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하나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돌산읍연합청년회는 경로당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노인 등 마을주민에게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여수시 주명순 돌산읍장은 “앞으로도 마을 단위별로 실정에 맞게 경로당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돌산읍사무소 이충현 690-7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