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가문화활동 증가와 웰빙 문화 발달로 산을 즐겨 찾는 등산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시설을 확대 조성하기위해 관내 등산로를 재정비한다. 여수 관내에는 주요 등산로가 29개 산 98개 코스가 있다. 총연장 178km에 이른다. 시는 지난해 12월 등산로 일제조사를 실시, 올 1/4분기에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작업 내용으로는 등산객에게 산행편의와 산의 유래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이정표와 산의 유래 등 안내판을 환경친화적인 목재를 사용해 품격 있게 설치하고 등산객의 보행 및 시야의 지장물 제거와 편익시설물 설치 등 시민의 산림 휴양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가볼만한 곳으로 산행 중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돌산 종주 등산로인 돌산공원~향일암코스 32km가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따른 근로인원을 투입해 전 구간을 정비했다. 이와함께 산림욕장과 주요등산로 13개산에 6억5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13건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여수시는 올해 등산로 정비사업과 더불어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 조성, 미평 산림욕장 보완사업, 미평 봉화산 산림공원조성 등 대대적인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지역관광기반 조성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