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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공교육 도시 초석다질 터 지자체 교육지원 확대 · 현장 열의 강화
전국 최고 공교육 도시 초석다질 터 지자체 교육지원 확대 · 현장 열의 강화
  • 김도연 여수시 교육지원단장
  • 승인 2010.01.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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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수 교육의 화두는 단연 우수인재의 역외유출 최소화였다.

   최근 수년간 지역내 우수 중학생들의 도내 사립명문고로의 유출문제가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실제 내신성적 5%이내 성적 우수자들의 경우 해마다 150여명이 타지역으로 진학하면서 인구유출과 함께 시세 감소로까지 이어진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여수시를 비롯한 교육당국에서는 지난한해 학부모와 교육일선 현장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할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교육살리기를 위한 중 · 단기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해 왔다.

   단기적으로 교육당국의 '내고장 학교 보내기'운동을 중심으로 교육관련 지원예산의 확대와 지원방안의 효율화를 꾀하는 노력을 구축해 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수년간 이어지던 성적 우수 중학생들의 관외 유출 현상이 눈의 띄게 줄었다.

   2010년도 고등학교 입시 결과 여수지역에서는 내0신성적 5%이상 학생가운데 110명이 여수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92명이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 학생이 124명이었던 데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관내학교로의 재전학 등 타지역 고교 진학에 따른 부작용 등이 부각되는 한편, 자치단체의 교육지원 확대와 교육관련 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이 효과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수치상 평가 잣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 서울대 진학률에 있어 수시 1차에서 10여명이 합격하고도 최종 3명에 그치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올해는 지난해 다양하게 강구해 온 교육발전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보다 최소화하고 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돕는다면 '전국 최고의 공교육 만족도시 만들기'의 성과를 충분히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여수시는 지난 한해 기울여 온 교육정책들을 토대로 2010년에도 초 · 중 · 고 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 대책 마련, 고3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우수교사 사기진작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소외받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이버 학습센터를 운영하여 교과목 학습지원,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수능동영상 제공 등 사이버를 통해 학력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시책을 계속 추진한다.

   이 같은 사업들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17억원이 증액된 64억원과 사이버학습센터 운영비 8억원의 교육경비를 확보하여 크게 6개 분야로 나누어 초 · 중 · 고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된 교육경비 보조금이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발전협의회 및 관련 교육전문가와 12차례 논의를 거쳐 집행 계획을 수립했다.

   2010년도에 중점 지원할 6대 분야는 지역인재육성, 영어교육기반조성, 우수교원 사기진작, 방과후 학교운영, 지역특화사업, 교육시설 환경개선으로 나뉘어 지원하게 된다.

   2004년부터 2009년 6년동안 초 · 중 · 고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우리지역 학교를 믿고 자녀를 진학시킬 수 있도록 학력신장 프로그램 개발지원, 우수교사 모시기,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한해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다.

   지자체의 교육환경 개선 지원 노력과 교육 당국의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현장의 열의가 함께 이뤄지는 한해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된다면 여수가 전국 최고의 공교육 만족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확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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