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일선 시장, 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당면현안들을 논의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민선4기 제7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장인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전남 18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 및 건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은 “전남도민의 열망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각 시군 홈페이지 및 시군정 홍보소식지에 2012 여수엑스포소식란 개설 및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움직이는 배너 또는 팝업창을 개설, 오는 3월부터 2012엑스포 개최 및 종료때까지 엑스포 개최상황과 박람회소식을 알려 상호 동반자적인 시․군 홍보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남 시․군에 전국체전 준비상황 사전홍보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함과 동시에, 전국체전과 연계된 지역축제 개최로 문화 관광 체전 효과를 거두고 도민화합 및 성공개최를 위한 개․폐회식 공개행사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시군 당면 현안 협의사항으로는 2008년 5급 공채출신(지역구분 모집) 배정 결정을 협의했다. 시군 건의사항으로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국도비로 지원해 줄 것과 지방공무원 신규채용때 지역모집을 확대해 우수인력의 다른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신규 채용자에 대한 전출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지난해 12월 19일 전남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흥, 화순, 장성군수에게 협의회장이 협의회 배지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는 민선4기 들어 7차례에 걸쳐 시․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정종득 목포시장이 전남도 시․군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조계인 690-2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