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여수 일출명소 일람

- 오동도, 자산공원 등 10여곳

   매년 새해가 되면 여수 곳곳에는 남해바다 수평선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희망을 설계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항으로 점점이 떠있는 섬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세계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청정해역으로부터 갓 잡아 올린 감성돔회, 서대회 등 싱싱한 해산물이 있어 사시사철 미식가들이 끊이지 않으며, 해변 드라이브 코스, 가족 낚시 포인트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가볼만한 여수일출 명소는 최근 대웅전 등 화재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돌산 향일암과 동백꽃이 수줍게 피어있는 오동도, 국내유일의 검은 모래해변인 만성리 해변이 있다
   이와함께 자산공원, 구봉산, 고락산, 호암산, 무선산, 안심산, 율촌면 앵무산, 화양면 봉화산, 화정면 백호산과 백야대교에서 백야등대까지 여수 곳곳이 해돋이 명소로 바다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도 함께 감상 할 수 있어 가족, 연인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명품 해돋이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 여수 향일암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여수 돌산 향일암은 매년 12월 31부터다음해 1월 1일까지 전국의 관광객들을 위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여수 향일암 일출제’행사가 열린다.
   그러나 지난 20일 새벽 원인모를 화재로 대웅전 등 3개동이 불타 지역민은 물론 해마다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와관련 향일암일출제추진위원회는 오락성 행사를 제외하고 기원행사 위주로 일출제를 치르기로 했다.
   주변 즐길거리
   ▪ 주변 해돋이 명소 : 무술목, 용월사, 계동~두문마을 도로
   ▪ 일주 드라이브 코스 : 돌산대교 → 무술목 → 계동 → 방죽포해수욕장 → 향일암 → 성두 → 군내 → 평사 → 무슬목 → 돌산대교
   ▪ 교통편
   순천IC․광양IC→여수 석창사거리→둔덕 삼거리→돌산대교→무술목 → 향일암
   ◇ 오동도, 자산공원
   여수의 대표 관광명소인 오동도는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오동도라 불렀다.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동백나무는 한 겨울에도 붉은 꽃을 피운다. 수줍은 여인의 절개가 동백꽃으로 환생 하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768m의 방파제로 연결된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동백 등 194종의 희귀수목과 용굴,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절벽과 수평선을 한 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등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음악 분수대, 시누대터널, 맨발지압 산책로, 유람선과 모터보트, 동백열차 등을 운영하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오동도에 인접한 자산공원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신항을 비롯해 남해바다, 여수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신이 바다위에 띄워준 선물 오동도와 함께 이곳에서 보는 남쪽바다 수평선위의 웅장한 일출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주변 즐길거리
   ▪ 주변 해돋이 명소 : 자산공원
   ▪ 연계 관광코스 : 진남관 → 2012세계박람회 홍보관 → 오동도 → 해양공원 → 돌산대교 → 돌산공원
   ▪ 교통편 : 순천IC․광양IC→여수 석창사거리→둔덕 삼거리→공화동사거리→오동도
   ◇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여수 만흥동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여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만성리의 검은 모래를 밟지 않으면 여수에 다녀온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이 곳의 검은모래 찜질은 신경통이나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어 전국적으로 찜질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다.
   오동도와 남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인근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도 유명하다. 가까이에 해송 숲이 있고 맛깔스런 먹거리 및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일대의 해안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는 경승지로 아름다운 다도해 절경과 인근 마래터널 근처의 층암절벽과 함께 바다위로 솟구치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붉게 타오르는 멋진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도 빌어보고, 더불어 여수의푸짐한 먹거리가 새해 새 기운을 북돋아 줄 것이다.
   주변 즐길거리
   ▪ 주변 해돋이 명소 : 오동도
   ▪ 연계 관광코스 :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 2012세계박람회 홍보관 → 오동도 → 해양공원→ 진남관 → 돌산대교 → 돌산공원
   ▪ 교통편 : 순천IC․광양IC→여수 석창사거리→둔덕 삼거리→여수역→마래터널→만성리 검은모래해변
   ◇ 향일암, 거문도․백도 선상일출
   여수에서는 새해 1월 1일 바다와 수평선이 함께 만들어 내는 환상의 선상일출을 즐길 수 있다. 여수에 있는 6개 관광유람선사는 2천590명의 선상일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돌산대교와 오동도 선착장에서 향일암까지,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백도까지 부정기 여객선과 관광유람선이 운행되며 선사별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선상일출 모집 문의
   ▪ 오동도 유람선 : 061-661-0077(새해 1월1일 오전 6시 오동도 입구 출발)
   ▪ 국동다도해 유람선 : 061-644-2000(새해 1월1일 오전 6시 돌산대교 출발)
   ▪ 한려수도 유람선 : 061-644-6255(새해 1월1일 오전 6시 돌산대교 출발)
   ▪ 코리아나(범선) : 011-623-1010(새해 1월1일 소호요트장 출발)
   ▪ 해피투어(오션호프) : 061-654-0241(새해 06:30 여객선터미널 출발) - 거문도․백도 : 12월31일 오후 1시(여객선터미널→거문도) 1월1일 오전 6시30분(거문도→백도)
   ▪ 거문관광(청해진) : 061-655-7788(1월1일 오전 6시 여객선터미널 출발)

*** 문의 : 관광과 차미정 690-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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