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000인 시민패널 운영 창의행정

- 패널 대상 의견조사 1, 2차 조사결과 발표

   여수시는 주요시책과 시정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제도인 ‘1000인 시민패널’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만 20세이상의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장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접수를 받아 12월 현재 9천103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중 중복자, 신청서 기재 누락 등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6천499명의 시민패널을 선정했다.
   시는 전남대,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1000인 시민패널’운영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제도 도입과 함께, 11월 말부터 3개월동안 시범운영을 한 후 패널들의 참여도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분석 검토를 통해 좀더 발전적으로 보완 반영키로 하고 1차 의견조사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차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
   1차 의견조사 결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시가 최우선 지원하고 추진해야 사항으로 ‘방문객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가 53.8%로 가장 많았고 ‘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상품 개발’이 22.8%, ‘국내외 홍보 강화’는 20.1%, ‘여수시민 대상 외국어교육 확대’는 3.4%였다.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여수시민들의 최우선 실천덕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교통 주차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가 51.7%로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답했다. 이어 ‘외부 관광객들에 대한 친절의식 등 서비스 의식개선’이 32.1%,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할 시민자원봉사활동 적극 참여’가 16.2%였다.
   특히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할 시민자원봉사활동 적극 참여’ 항목이 16%이상으로 나타나 다른 도시들의 같은 조사내용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박람회 성공을 위해 중점 지원해야 할 언어교육은 무엇인가라는 항목에는 영어 74.9%, 중국어 12.3%, 기타 7.1%, 일본어 5.7%순이었다.
   2차 의견조사는 여수시가 여성친화도시 선포후 여성의 안전과 배려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로 ‘영유아 탁아시설 지원 확대’가 57.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수유와 휴식을 위한 여성전용쉼터 조성’이 21.3%, ‘여성주차 우선배려 위한 구역지정 운영’이 10.9%, ‘여성전용택시 운영’이 10.4%였다.
   여수시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부문중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할 부문으로 ‘학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지원’이 36.3%, ‘선생님 능력개발지원’이 25.2%, ‘학생 장학금 지원’이 24.8%, ‘학교시설 개선지원’이 13.6%였다.
   여수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부문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확대’가 44.1%, ‘시민공영자전거제도 운영’이 34.8%, ‘자전거이용 보험가입 지원’이 11.3%, 전기 또는 전동 자전거 구입비 일부 지원‘이 9.9%였다.
   이번 조사는 시민패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차는 유효표본 2천914명, 2차는 유효표본 2천801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차는 ±1.81% 2차는 ±1.85% 포인트이다.
   조사는 전남대 자문교수단이 자문을 맡았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시민패널 모두에게 휴대폰 문자로 통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시민들로부터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여수시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주요시책 사업 입안, 추진, 평과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실 장희자 690-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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