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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해양건축가 자크 루즈리 여수 방문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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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구현 조언

   프랑스 출신 세계적 해양건축가이며 해양공간개척자인 자크 루즈리씨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주제 구현에 대한 조언과 특별강연을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여수를 방문한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자크 루즈리씨는 16일 오후 여수에 도착, 17일 오전 박람회장 시찰 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방문해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관 관람 후 국립공원 오동도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박람회홍보관에서 박람회 및 해양관광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 뒤 오현섭 여수시장을 접견해 박람회장에 들어설 아쿠아리움, 빅-O 등 해양시설 및 해양문화와 관련된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세계적인 해양공간 개척자가 여수를 방문해 박람회장에 설치될 해양 관련시설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갖고 특별강연을 하는 데 대해 감사표시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수의 바다와 박람회 시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박람회장이 국립공원 오동도와 어우러져 연안과 해양이 잘 조화를 이룬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공간개척자로서 어떠한 구상과 조언을 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에는 디오션리조트 화양지구, 백야도 등 청정 가막만 연안을 둘러보고 향후 여수시의 해양과 연안의 공간배치 계획에 대한 조언도 기대된다고 여수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여수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서울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를 방문해 강동석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조직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할 계획이며 오는 20일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자크 루즈리는 현대 해양세계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 유일의 해양사상가이자 해양건축가이며 프랑스 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해저거주 잠수정 'Galathe'(1977)를 시작으로 반잠수 해중탐사선 'Aquascope'(1979), 해양관측선 'Aquaspace'(1985), 프랑스 ‘브레스뜨’의 'Oceanopolis'(1993), 일본 ’오끼나와‘의 ’Aquapolis‘(1992)를 건립했다.
   파리 세느강에 水과학박물관과 에펠탑 인근 ’트로까델로‘에 아쿠아리움 건립계획을 추진하는 등 해양을 일반대중에 확산시키는 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신개념의 차세대 해양탐사선 SeaOrbiter를 개발해 2012년에 해양탐사, 해양환경보호, 해양자원보존 및 지구기후변화에 미치는 해양의 역할 규명에 이바지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세계적인 해양공간개척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미국 나사와 러시아 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우주공간에서의 인체 생리변화 연구결과를 인류의 해저 공간 생활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해양과 우주에서 인류의 새로운 주거 및 활동공간을 개척하기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 해중 탐사선을 이용해 해류를 주동력원으로 2만시간 동안 해중 탐사세계일주를 실시하려는 SeaOrbiter계획을 유네스코 IOC(정부간해양기구)와 공동으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이 네번째 한국방문인 그는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해 파리 현지에서 한국의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활약했었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건립구상중인 해양문화시설을 통해 한국이 세계 해양문화와 과학의 중심이 되고 인류에게 신개념의 해양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690-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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