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새마을 부녀회원 50여명이 10일 여수시 돌산 죽포갓영농조합체험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줄 김치를 담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09년 하반기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150만원으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45세대, 소년소녀가장 10세대를 비롯, 각 마을 불우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돌산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자체 기금을 마련해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했다. 읍민체육대회와 각 마을 경로의 달 행사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경로주점 운영, 경로잔치 주관 등 웃어른 공경에 앞장 서 왔다. 올 상반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불우이웃에게 김장을 담가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김성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 담고 정성을 담은 김장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말연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