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오는 8일 2009 여수시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 80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졸업식에서 80명이 졸업증서를 받는다. 친환경원예과정 정재훈 학생장이 최우수상을, 원예치료과정의 김선자 학생장이 공로상을, 이미선 씨 등 14명이 개근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친환경원예과정과 원예치료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40회, 200시간에 걸쳐 친환경농업 실천기술과 생활원예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9월에 거창귀농학교에서 1박2일간 현지연찬교육을 실시, 교육생 상호간 친목을 도모했다. 선진농업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채소과정과 과수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