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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 숨쉬는 연안 시의적절한 주제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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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2주년 국제심포지엄 - 국내외 석학들 여수박람회 성공개최 제언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인 아름다운 바다 숨쉬는 연안은 아주 시의적절한 주제입니다. 이 주제는 우리 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라는 중요한 도전과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4일 오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2주년 기념 세계해양포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은 “현재 여수는 역사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세계박람회는 여수와 한국의 입장에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팀블릭 센터장은 이어 “여수시는 국내적,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에서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호텔숙박문제, 언어적 한계, 식단 문제와 같은 이슈들이 앞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앤드류 세먼 영국 더 타임스지 서울특파원은 ‘한국의 국가이미지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여수’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인에게도 영국인인 저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여수, 이것이 곡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여수는 새 출발을 기약할 수 있는 한 장의 도화지와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가지 주의할 점은 다른 한국 자치단체가 범한 브랜딩 및 마케팅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면서 “아시아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견해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고댕 서울 하비에르 국제학교 경제학 교수는 ‘프랑스에서의 한국이미지,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제안들’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은 서양사람들이 그려보기 어려운 한국의 경치와 도시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곧 한국의 자연과 과학기술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과학기술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주 중요한 요소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동영상에서 한국인들, 여수시민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며, 너무 일반적인 장면들만 담고 있다”고 지적한 뒤 “프랑스인들에게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얼굴은 바로 일상생활속에서 묻어나는 역동성, 한국인을 움직이는 필수적인 힘”이라고 말했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은 “국가브랜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메이드인 코리아의 지표”라면서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한국의 국가브랜드의 위상을 고양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장원 세계해외문화포럼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이상과 꿈을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공동 선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자리임과 동시에 그 성취와 결실을 토대로 세계박람회 도시 여수가 세계적 문화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사회에 정통한 주한 외국인 신분으로서 국제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데 첨병역할을 해온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데 모여 여수를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여수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선구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세계해양문화포럼이 주최하고 건국대 EU문화연구소, 고려대 응용문화연구소, 조선대 ILIS 특성화추진기획단,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이 후원했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조영만 690-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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