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충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례)가 4일 여천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천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이 그동안 관내 공한지 1,000㎡에 배추를 재배한 뒤 다문화 가정 10세대를 초청, 이들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갔다. 김장이후 관내 경로당 25개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120세대에 사람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여천동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지난 7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여름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200만원의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지원했다. 평소에도 폐품을 수집해 모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와 봄가을로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