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신 냉동․냉장공장을 준공해 어민 소득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9억원과 시비 9억원든 모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151.88㎡에 냉장 1,010.1M/T, 냉동 12.48T/D 규모의 시설을 갖춘 냉장․냉동 공장을 완공했다. 냉동․냉장공장은 여수지역 정치망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저장과 국민 식생활 향상에 따른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을 공급한다. 이 시설은 지난 2007년 92억원의 사업비로 준공된 여수수협 냉동․냉장시설과 더불어 여수지역 대표적 냉동․냉장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여수시가 적극 추진중인 수산물 유통시설사업의 성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 수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어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