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공식이 오는 30일 여수신항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오는 30일 정운찬 총리 등 정부 관계부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장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통해 박람회 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지원의지를 대내외에 밝히고 범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제고할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공식을 지난 8월 가지려 했으나 여러 가지 국내외 어려운 상황을 감안, 연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