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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 2주년 여수시장 인터뷰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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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성공개최․여수미래 준비해야할 중요한 시점”

   “지금 우리 여수는 2012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의 미래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27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2주년을 맞는 여수시. 박람회 유치과정과 개최 확정, 여기에 앞으로 2년 남은 박람회 준비와 성공개최까지 쉼 없이 달려가야 하는 오현섭 여수시장은 26일 “여수 도시비전을 실현하기위한 세부계획 하나하나를 착실히 실천에 옮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한 많은 사례들을 보아 왔다”면서 “여수는 지금 분명히 세계적인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여수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국제도시’로 키워나가는 데 시정의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서 “이미 여수는 박람회를 유치하고 준비하면서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박람회 개최도시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제 밖에 나가면 우리 스스로 놀랄 만큼 여수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져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시가 국제무대에 당당히 등장하면서 최근 들어 두 가지의 경사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경사는 지난 11일 제4차 세계 해양․기상학 합동기술위원회(JCOMM) 총회를 여수시로 유치한 것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여수 가입이다.
   정부대표단과 모로코 현지에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제4차 JCOMM 총회 여수유치라는 쾌거를 거뒀다. JCOMM 총회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중 약 20일 간 열린다. 세계 182개국에서 1천여명의 정부대표단과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가입은 박람회 개최 도시로서의 명성과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가능케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여수시의 명운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여수시는 올 한 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에 많은 진전을 이뤘고 시정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박람회 개최 D-1000일이 속해 있는 올해를 박람회 성공개최 준비계획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박람회장은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사업이 진행중이고, 종사자 숙박시설인 엑스포타운은 올해 안에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5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 기조 아래에서도 내년도 박람회 SOC예산 1조5천억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정부차원의 강력한 성공개최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여수를 방문하신 이명박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발전의 큰 계기가 될 여수박람회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같은 달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여수박람회가 지향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유엔이 여수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이룩한 많은 시정성과도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지난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에 이어 소년체전과 장애인 체전, 장애학생체전 등 3대 전국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박람회 개최도시로서의 자존심을 내외에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박람회의 성공개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3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고 호국충절의 도시에 걸맞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순신 광장 조성공사와 거북선 복원 및 스토리텔링 사업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했다”면서 “그 결실의 하나로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사업인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기공식은 지난 5일 열렸다.
   그는 “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시설로 조성돼 그동안 많은 갈증을 느껴 왔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2012년까지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의 10% 감축계획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탄소 포인트제 가입을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여수국가산단을 저탄소 산단으로 바꾸어 가고 박람회장에는 CO2 무배출 건물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전국 최고의 공교육 만족도시 조성을 위해 공교육 중․단기 발전방안 마련과 함께, 교육경비 보조금을 시세 수입의 3%에서 7%까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와 활발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민간부문의 경제위기속에서도 박람회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선 4기 들어 62건 7조5천215억원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국제도시 여수 건설을 목표로 한 여수시 미래 도시비전을 선포하고, 실행을 위한 6대 실천 전략과 54개 단위사업을 강도 높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 그리고 참여”라면서 “국제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는, 위대한 여수시민들의 힘과 지혜가 절실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충현 690-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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