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우수학생 관내고교 진학시책 호응

- 상위 3% 심화학습반 운영, 학교별 학력신장 과정 병행

   지역내 중3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관내고교 진학을 유도하기위해 마련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우수인재의 관외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중학교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중3 우수학생에 대한 관내고교 진학유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각 중학교 상위 3% 해당 학생중 관내진학예정 학생 80여명을 모집해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50일 동안 평생학습센터에서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 심화학습반을 운영, 집중지도를 한다.
   학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위해 대형버스를 임차해 운영하기로 하고, 최적의 강사진을 구성,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관내 고교 진학 중3 우수학생에게는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1년간 고교수업료에 해당하는 개인당 15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같은 우수학생에 대한 지원과는 별도로 학교별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시책도 병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감으로써 인재유출을 최소화하고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해소,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매년 300여명 안팎의 중3 학생들이 농어촌 고교로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문의 : 평생학습과 김춘수 690-2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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