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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기후변화 대응모색 계기로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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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패트리시오 버날 사무총장 - 19일 제주서 열리 제3회 국제심포지엄서 제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해양을 보존해야하는 이유를 알고, 이에따른 기후변화’ 대응책 모색의 기회를 삼아야 합니다’.
   유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 패트리시오 버날 사무총장은 19일 오전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제3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제1세션 기조강연자로 나선 버날 사무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기후변화와 해양과의 관련, 해양 보존에 대한 논의의 자리”라면서 “바다가 계속해서 건강한 자원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날 사무총장은 “자연환경 중 해양의 가장 큰 문제는 해양산성화”라고 지적하고 “기후변화 때문에 해양은 대량의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고 지구촌 배출량의 80%가 바다로 되돌아가 이것이 대기로 순환돼 기후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를 지키려면 “이산화탄소를 해양안에서 순환하도록 작용시키고 바다속의 심해가 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토록 하는 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현재 시그래스와 맹그로브 등이 많이 훼손돼 향후 블루포레스트 대부분이 손실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열리는 코펜하겐회의에서도 이같은 문제들이 제기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염두에 둔, 해결책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따라 이의 해결을 위해 “시그래스와 맹그로브 확대, 해양생태계 관리자 양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관리 개선, 해안지역 해수면 상승에 따른 부정적 문제 해결에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더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박람회 통한 정보교환 미래개척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 제안 내용 크게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현 국토부 제2차관은 “정부는 블루오션인 바다에서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친녹색 해양경제, 이를 통한 지구촌 번영을 꾀하자”고 언급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국제심포지엄이 갈수록 내용의 질과 양에서 풍부해져 가고 있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의지에 대해 여수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세르 탈레스 BIE사무총장은 “새로운 재생에너지, 솔루션, 자원개발과 함께 환경보호에 국제사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라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와 공동으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임스 터너 미국 상무부 국제담당 부차관보, 윌렛 켐튼 델라웨어대 무탄소에너지연구센터 소장 등 세계적인 해양, 에너지, 환경 분야 석학들을 비롯한 국내외 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 문의 : 공보담당관실 우성진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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