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주요부처, 국회의원, 박람회조직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최근 보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과 함께 박람회장 부지조성사업, SOC사업이 발주되고 있음에 불구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폭이 좁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 가점 비율을 3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계약방식은 턴키보다는 사업을 분할 발주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기회를 높이고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지역 인재(인력) 우선채용과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구매 사용토록 해 지역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