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19일 여수시 봉산동 오페라 뷔페에서 외국인을 초청 음식품평회를 연다.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때 여수를 찾아올 외국 관광객에게 여수지역 향토 음식을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보급하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이번 음식품평회에서는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음식재료를 사용해 서대 요리, 장어 요리, 전복찜, 한우불고기 등 20개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해 이를 분석,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여수 지역의 음식을 개발․보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초청 음식품평회 개최 때 여수시가 브랜드화한 ‘이순신 밥상’, ‘전라좌수사 밥상’ 등 이순신과 관련된 밥상 모형을 전시하고 추억의 옛 여수 해장국을 재연 시식해 이를 향토 음식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