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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참다랑어 양식 속도낸다

  • 기자명 어업생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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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삼산면 일원 적지로 판단…내년 하반기 종묘 입식

   전남 여수시가 참다랑어 양식을 위해 어장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낸다. 이는 최근 여수시가 참다랑어 양식어장 개발을 위해 착수한 적지조사 용역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시험양식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
   여수시는 공급량 감소와 수요증가 추세로 세계적으로 고급어종이 된 참다랑어를 양식, 새로운 어업인 소득을 개발하기위해 참다랑어 양식어장 개발에 나서고 있다.
   참다랑어 양식 개발을 위한 전단계로 여수시 해역에서도 양식이 가능한지와 가능한 곳을 찾기 위해 시비 7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남해수산연구소에 위탁해 여수시 삼산면 서도 인근해역에 10개월간 참치양식어장 적지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용역결과가 나왔다.
   용역결과는 열대와 온대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참다랑어가 여름철에는 여수시 해역에도 회유를 하며, 거문도권은 양식이 가능한 수온이고, 수심․저질․적조․태풍 등을 감안하면 삼산면 서도리 서편 해역이 적지로 2개소에 66ha의 양식시설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여수시는 적지조사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에 참다랑어 시험양식어업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다음달 참다랑어 가두리 시설을 착수해 준공까지는 10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인 10월, 참다랑어 종묘 입식후 본격적으로 참다랑어 시험양식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험양식 사업자로는 남해참치양식영어법인을 선정했고 시설비 14억원중 11억2천만원을 지원, 시험양식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도 참다랑어 종묘는 대량생산이 되지 않아 자연산 종묘에 대부분 의지하므로 종묘확보 문제라는 걸림돌이 있으나 관련 수산연구소와 학계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참다랑어 시험양식 성공 후에는 확보된 양식기술을 어업인에게 보급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차세대 양식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어업생산과 곽춘호 690-2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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