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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2년 세계 해양기상학 총회 유치

  • 기자명 기후보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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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밤(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 3차 총회서 - 2012여수세계박람회 연계 성공개최 예감

   여수시가 2012년 세계 해양학․기상학 총회를 유치했다. 지난 2007년 11월 유치를 확정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3차 JCOMM 총회’에서 차기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한국은 국내 개최지로 여수를 이미 낙점,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정부는 기상청을 정부대표단 자격으로 현지에 파견,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제4차 JCOMM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JCOMM의 역할, 비전이 일맥상통함을 강조하며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막판 득표 활동을 벌인 결과 이같은 낭보를 안았다.
   이번 제3차 총회의 정부대표단은 기상청 신순호 국장을 수석대표로, 서장원 해양기상과장, 유승협 박사, 국립해양조사원 임관창, 한국해양연구원 석문식 박사, 전남대 조양기 교수 등 6명이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제4차 JCOMM 총회 한국 유치단은 이번 제3차 총회 현장을 방문해 한국 유치를 지원했다.
   4년마다 열리는 JCOMM 총회는 해양과 해양기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각국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해 각국에서 발생한 해상 자연재난, 해양 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동을 보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제3차 총회에는 해양강국인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약 50개 이상의 회원국들이 참가했다. 
   당초 차기 총회가 아시아대륙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 중국과 일본이 차기총회 유치전에 나설 것으로 일부 분석됐으나 한국이 단독으로 신청해 좋은 결과를 내왔다.
   특히 한국은 2013년 차기 총회를, 지구온난화 등 해양과 관련된 이슈로 펼쳐지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맞춰 1년 앞당겨 치르겠다는 뜻을 총회 사무국에 밝혀 관철시키는 등 뚝심을 발휘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07년 ‘제1회 국제 폭풍해일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풍해일 및 연안재해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해양 과학과 기술 교류를 지원했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차기 총회뿐만 아니라, 해양기상과 관련해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 한국 개최도 제안했다.
   JCOMM이란 WMO/IOC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기술위원회를 일컫는다.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세계기상기구,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정부간해양위원회이다.
   WMO 발족 2년 후인 1952년부터 WMO 8개 전문분야별 기술 위원회 중 하나인 해양기상위원회(CMM) 총회가 열렸다. CMM은 1997년에 종료, 2001년부터 JCOMM 총회로 바뀌었다.
   한국은 1960년 제3차 해양기상위원회 총회부터 참가했으며 역대 총회 개최지는 제1차 아이슬란드 아쿠레이리, 제2차 캐나다 핼리팩스에 이어 올해 모로코에서 제3차 총회가 열렸다.
   한국 여수에서 열리는 제4차 JCOMM 총회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오는 2012년 5월23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 문의 : 기후보호과 윤국한 690-2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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