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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기상학 총회 여수유치 내용과 의미

  • 기자명 기후보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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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 의미 극대화 - 정부,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도 검토중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여수시가 세계 해양․기상학 차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된 것은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여수시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특히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해양과 해양기상을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세계 해양․기상학 총회(JCOMM)가 함께 열림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박람회와 총회가 윈-윈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 유치는 정부의 발 빠르고 냉철한 대응, 전문가 집단, 여기에 전남도와 여수시의 유치열정 등 3박자가 제대로 갖춰져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기상청을 주무 기관으로 국립기상연구소,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전남대, 전남도, 여수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등 관련 기관 들과 수차례 업무회의를 갖고 차기총회 성사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유치 성사를 위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내에 차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 참가국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총회 일정 이전에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 해외석학을 초청, 총회에 참가하도록 유도하거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는 해양과 관련된 국제행사를 박람회행사 초반에 개최할 수 있어, 박람회 주제를 부각시키고 지구촌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여수시는 또 하나의 쾌거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의 시너지효과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2012년 겨울 아시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 여수 유치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6일 김성곤 의원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 질문을 통해 밝혀졌다.
   당시 유 장관은 “현재 정부에서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후변화당사국총회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협약가입국의 고위인사들이 매년 12월에 모여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적 동향을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유치성사땐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올림픽, 월드컵을 오히려 능가한다는 세계박람회를 2012년 치르는 여수가 세계 해양․기상학 총회에 이어 2012년 기후변화당사국총회까지 개최한다면 여수의 브랜드 가치는 ‘국제도시’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문의 : 기후보호과 윤국한 690-2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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