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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개막

  • 기자명 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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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공원서 프로그램 다채 - 허영만 화백 팬사인회…탤런트 선우용녀 14일 시민 만나

   ‘2009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지역 최초로 여수에서 11일 개막됐다.
   오는 15일까지 닷새간 여수 진남체육공원 일원에서 계속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문화재와 관광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문화유산에 내재된 이야기를 발굴, 이를 문화콘텐츠로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성웅 이순신 및 관련 문화유산에 내재된 다양한 스토리 발굴을 위한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문화유산 디지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수상 작품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에게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고 문화 아이콘인 허영만 화백이 팬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났다.
   특히 충무공 어머니 변씨를 연기할 선우용녀는 친근하고 자상한 옆집 아주머니와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탤런트로 행사 넷째날인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갖는다.
   ‘든든해요 김대중’이라는 유명한 카피와 ‘내 머리 사용법’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철 작가는 ‘여수가 감춰둔 47가지 이순신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다. 그는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만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군 지자체 공무원들은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지식 습득 및 이 충무공 유적 시범 관광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문화유산 관광해설에 종사하는 이들의 경연마당인 ‘전남문화유산 관광해설 콘테스트’는 12일 진남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일반인도 누구나 참관이 가능해 한국 최고의 관광해설사들의 현란한 스토리텔링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다.
   14일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전국학생 영어 문화유산해설 콘테스트가 열린다. 1차 예선을 통해 18명이 본선에 출전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외국어 회화능력을 문화재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자녀 학습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관광통역 안내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스토리텔링 기법을 교육하는 관광통역 안내원 스토리텔링 교육 및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선정된 일반인, 문화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스토리텔링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드로잉 쇼(임병두), 샌드애니메이션(최은영) 등의 공연들도 예정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여수시는 ‘이 충무공과 함께하는 유일무이 여수(Only one in 여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순신의 효 세족체험, 우슬차 시음, 통쇠밥통 해초주먹밥 시식, 통제영 길놀이 43년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스토리텔링은 생명력 없는 건축물과 유적지에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 넣어줌으로써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관광트랜드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동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스토리텔링의 사회적 인식제고 및 확산, 스토리텔링을 매개로 한 이 충무공 문화유산 관광모델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관광과 박혜경 690-8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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