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소라면 상관마을에 한옥을 신축, ‘행복마을’이 조성된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 특수시책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 상관마을에 농촌의 특색을 살리고 한옥을 이용한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이 될 한옥 신축사업이 시작된다. 상관마을에 신축될 한옥은 15개동으로 전통을 되살리고 도시민 유치, 농촌 전통테마 마을로 육성해 살기좋은 농촌, 돌아오는 농촌 마을가꾸기 사업의 시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옥 신축자는 한옥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1개동당 도비보조금 2천만원, 융자금 3천만원, 시비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손님방 마련 등 일정한 한옥건축기준을 준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라면 상관 행복마을을 시범적으로 육성해 농촌마을의 전통을 살리고 주변경관을 조성하며 체험할 수 있는 시책을 계발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희망근로사업을 통한 마을 정자 설치,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설치와 함께 마을 돌담정비사업을 6억원을 투자,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