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내 지장물 철거공사, 폐기물 파쇄 시작 - 철거이주민 지원대책 소득창출사업으로 시행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친환경 박람회의 서막을 여는 박람회장 부지내 지장물 철거공사와 폐기물 파쇄가 10일 시작돼 부지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시시설 및 전시지원지설이 건설될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여수시 수정동, 덕충동, 공화동 일원의 40만8천㎡부지로 현재 819개동의 지장물이 있다. 이주민지원대책인 소득창출사업 하나로 전체 지장물이 철거되고 이곳에서 나오는 4만1천㎥의 폐기물을 파쇄한다. 이 사업을 위해 철거 이주민들이 자체로 사단법인 ‘충정’을 설립했다. 지장물 철거는 (주)충정이, 폐기물 파쇄는 (주)이레가 맡는다. 그동안 박람회장 관련 토지 160필지에 대한 보상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마무리했다. 귀환정과 수정지구 이주민에 대해 세대당 특별 전세자금 2천만원이 2년간 무이자로 지원돼 주민이주가 원활하게 완료됐다. 지장물 철거를 위해 폐기물 석면해체 신고를 완료했고 박람회장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국토해양부 11월 9일자로 고시했다. 석면 해체작업 및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행하기위해 공사장으로부터 환경 및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10일자로 가설방지막을 200여m 설치한다. 이후 친환경 박람회 구현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