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를 벤치마킹하기위해 충남 당진군이 여수를 방문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당진군은 민종기 군수와 박성진 부군수를 포함 군청 5급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들이 두차례에 나눠 여수시를 방문,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등을 벤치마킹하고 군정발전전략 수립과 공직자 역량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방문 1기는 11일부터 이틀간, 2기는 23일부터 이틀간 여수를 찾는다. 이들의 주요 일정을 보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시티파크 공사현장, 이순신광장 조성 현장, 생태터널 및 웅천 친수공간 견학, 야간경관 조성사업, 해상국립공원 견학, 여수산단 시찰 등이다. 이들은 벤치마킹 핵심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방문, 향후 국제행사나 축제 유치에 접목하고 시티파크 공사현장은 관광레저산업 개발 사례로 공부한다. 이순신광장을 통해서는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을, 생태터널 및 친수공간은 환경보전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전략 습득을 모색한다. 이와함께 야간경관조성사업은 도시경관 조성사례로, 해상국립공원은 해양관광자원 보존 및 관리실태를 파악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나 의회 차원, 정부 기관 차원에서 방문한 경우는 많으나 이렇게 지자체 간부공무원 전체가 벤치마킹 대상지로 여수를 찾은 것은 드물었다”면서 “세계박람회 개최가 다가올수록 이같은 사례가 점점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