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핫플 아르떼 뮤지엄이 여수에도 신규 오픈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여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난 8월부터 오픈한 여수 아르떼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여수 엑스포 국제관 A동의 약 1,400평가량의 웅장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어요.
티켓팅을 하고 맨 처음 들어가시면 동백꽃 정원이 펼쳐지는데요, 오늘은 전시관 몇군데만 보여드릴게요.
위에 보이는 사진은 동백의 방’인데요 이곳에서는 여수의 시화인 동백이 스르르 피고 지며 그 붉은 꽃잎이 비처럼 쏟아지는 환희를 맛보는 공간이에요
사진속의 미디어아트 주제는 '생명을 불어넣은 밤의 사파리'인데요
관광객들이 직접 사자와 얼룩말을 그리면, 스캐너를 통해 화면 속 영상에 표현되는 체험형 미디어 아트에요
어린아이들을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은 공간이에요
음악과 함께 페이퍼 아트 사이로 반짝이는 별들의 향연이에요
페이퍼로 만든 등의 모습은 황홀하고 매력적이어서 한참을 머물렀던 공간인데요
거울로 무한히 확장된 공간에서 빛나는 페이퍼 아트! 이곳에서 꼭 인생 샷을 건져보세요^^
아르떼 뮤지엄의 시그니처인 ‘명화의 방’이에요.
이곳에서는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 속에서 예술적 사색의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 코스인 아르떼 Tea bar!
커피잔을 내려놓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요
커피잔을 따라 움직이는 동백꽃들의 멋진 향연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어요
아르떼 뮤지엄은 이 환상적인 분위기에 취한 젊은 연인들로 가득했는데요. 워낙 공간이 넓어 편안히 즐길 수 있었어요.
마치 장엄한 오페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전시장을 나온 사람들이‘아트로 샤워했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