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은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중 우울, 불안, 음주, 자살충동 등의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보건소에 의뢰하면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관내 정신의료기관이 정신건강서비스와 치료를 적극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18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보건 관계자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통해 숨어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 예방 등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061-659-4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여수시와 함께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할 의료 기관은 정남진정형외과의원, 탑내과가정의학과의원, 조재현내과의원, 여천플러스가정의원, 미래연합의원, 여수우리신경외과의원, 베스트윤연합의원, 여수애양병원, 여수삼성의원, 밝은내과21의원, 드림연합의원, 무선연합의원, 여도연합의원, 기독연합의원, 중앙연합의원, 무진연합의원, 우리연합의원, 여수플러스연합의원 18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