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작은 도서관 또는 마을문고 8곳에 모두 8천여권의 도서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도시 및 농어촌지역에 있는 생활권 도서관으로 주민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신간도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도서관 자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도서는 1개관당 1천여권으로, 모두 8개관에 8천여권이다. 여수시에 있는 작은 도서관 15개관을 대상으로 도서지원에 따른 수요조사를 거친 뒤 소라면 현천문고 등 모두 8개관이 희망에 응했다.
여수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가까이에 보다 많은 작은 도서관을 조성함은 물론 도서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책이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시립도서관 김금란 690-7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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