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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여수로’, 시민들 ‘따뜻한 환대’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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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 여수 만덕동 소재 해양경찰교육원 입소

충북 진천에 두 달 가량 머물고 있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따뜻한 여수에서 겨울나기를 한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은 27일 오전 10시경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출발해 14시경 새 둥지인 여수 만덕동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했다.

이들이 입소하는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앞에는 강성국 법무부 차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법무부여수시 관계자 등이 나와 환대했다.

특히 여수시 자생단체와 오천동 주민들이 환영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버스 13대에 나눠 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일행을 향해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교육원 해양재난안전 강의실에서 법무부의 언론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이곳에서 생활하며 한국어, 화재예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사회 정착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자국 공권력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껴 우리나라로 입국한 이들에 대해 시민 모두가 과거 공권력에 유린당한 우리 지역의 가슴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과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환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여러분이 편안하게 정착교육을 받아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간 특별기여자는 391명으로 성인 156, 아동 195, 영유아 40명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일 법무부와 국무조정실, 여수해경교육원 관계자와 오천동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 간담회를 가지고 입소 경위 설명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 27일 환영 플래카드와 피켓을 든 여수시 자생단체 회원과 오천동 주민들이 버스 13대에 나눠 타고 여수해양경찰교육원으로 입소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일행을 향해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 27일 환영 플래카드와 피켓을 든 여수시 자생단체 회원과 오천동 주민들이 버스 13대에 나눠 타고 여수해양경찰교육원으로 입소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일행을 향해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 27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앞에서 강성국 법무부 차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한 법무부‧여수시 관계자 등이 입소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 27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앞에서 강성국 법무부 차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한 법무부‧여수시 관계자 등이 입소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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