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여수시가 여성문화회관 일부 강좌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여성문화회관은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3월초 개강 예정으로 ‘제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 여성문화회관은 올 들어 문예창작과 천연화장품 만들기, 예쁜 글씨 쓰기 등 3개 과목을 신설했으며 직장 여성을 위한 컴퓨터, 외국어 과정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4일부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됐으며 오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모두 32개 과목에 820명을 신규자 우선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교육은 주 이틀, 1일 2시간씩 운영된다. 기능교육 과정으로는 제과제빵, 생활요리, 전통음식, 한복, 홈패션, 양재, 컴퓨터일반, 컴퓨터활용, 홈페지만들기 등 9개 과목이다. 취미․문화생활 과정은 한지공예, 수채화, 동양화, 서예, 역학풍수, 여성합창, 노래교실, 피부관리메이크업, 댄스스포츠, 요가, 단전호흡, 풍물놀이, 수지침, 퀼트, 패션핸드페인팅, POP(예쁜글씨쓰기), 천연화장품, 문예창작 등 18개 과목이다. 야간 프로그램 과정으로는 컴퓨터일반, 컴퓨터활용,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과목이며 주 2회 2시간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문화회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문화적 창의력 및 잠재능력 개발, 사회참여 기회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시민으로써 여성들의 지식 함양과 자아실현, 사회적 참여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 여성문화회관을 명실상부한 여성전문 평생교육기관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